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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Petit Prince CHAPITRE VII 어린왕자 7장French 불어/불어 어린왕자 2025. 2. 26. 11:15
CHAPITRE VII
Le cinquième jour, toujours grâce au mouton, ce secret de la vie du petit prince me fut révélé. Il me demanda avec brusquerie, sans préambule, comme le fruit d’un problème longtemps médité en silence :
– Un mouton, s’il mange les arbustes, il mange aussi les fleurs ?
– Un mouton mange tout ce qu’il rencontre.
– Même les fleurs qui ont des épines ?
– Oui. Même les fleurs qui ont des épines.
– Alors les épines, à quoi servent-elles ?
7
닷새째 되던 날, 언제나 그렇듯이 양의 덕택에 어린 왕자의 생활의 비밀을 알게 되었다. 그는 말없이 오랫동안 곰곰 생각하던 문제의 결과인 것처럼 밑도 끝도 없이 불쑥 나에게 물었다.
"양 말이야. 그 양이 작은 나무를 먹는다면 꽃도 먹겠지?"
"양은 무엇이든지 닥치는 대로 먹는단다."
"'가시가 돋친 꽃도?"
"그럼 가시가 돋친 꽃도 먹고말고."
"그럼 가시는 어디에 소용이 되는 거야?"
Je ne le savais pas. J’étais alors très occupé à essayer de dévisser un boulon trop serré de mon moteur. J’étais très soucieux car ma panne commençait de m’apparaître comme très grave, et l’eau à boire qui s’épuisait me faisait craindre le pire.
– Les épines, à quoi servent-elles ?
나는 그것을 알지 못했다. 그 때 나는 너무 꽉 죄어진 기관의 나사못을 뽑기 위해서 아주 애를 쓰고 있었다. 기계 고장이 막중한 것처럼 느껴지기 시작 했고, 마실 물도 동이 나 가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를 매우 걱정하고 있었다.
"가시는 어디에 소용이 되는 거야?"
Le petit prince ne renonçait jamais à une question, une fois qu’il l’avait posée. J’étais irrité par mon boulon et je répondis n’importe quoi :
– Les épines, ça ne sert à rien, c’est de la pure méchanceté de la part des fleurs !
– Oh !
Mais après un silence il me lança, avec une sorte de rancune :
어린 왕자는 질문을 한 번 시작하면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다. 나는 나사 때문에 신경질이 나 있던 터라 아무렇게나 대답해 버렸다.
"가시는 아무데도 소용이 없어. 꽃이 괜히 심술부리는 거야."
" 설마!"
그러나 잠시 가만히 있더니 원망스러운 듯이 나에게 톡 쏘아붙였다.
– Je ne te crois pas ! Les fleurs sont faibles. Elles sont naïves. Elles se rassurent comme elles peuvent. Elles se croient terribles avec leurs épines…
Je ne répondis rien. À cet instant-là je me disais : « Si ce boulon résiste encore, je le ferai sauter d’un coup de marteau. » Le petit prince dérangea de nouveau mes réflexions :
"난 아저씨 말을 믿지 않아! 꽃들은 약해, 순진하고. 꽃들은 있는 힘을 다해 자기를 지키는 거야. 가시가 있으니까 자기를 아주 무서운 것으로 여기고 안심하는 거야….."
나는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았다. 그 때 나는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 나사가 여전히 말썽이면 망치로 두들겨 비틀어 버려야지! 어린 왕자는 이런 나의 생각을 다 흐트러뜨렸다.
– Et tu crois, toi, que les fleurs…
– Mais non ! Mais non ! Je ne crois rien ! J’ai répondu n’importe quoi. Je m’occupe, moi, de choses sérieuses !
Il me regarda stupéfait.
– De choses sérieuses !
Il me voyait, mon marteau à la main, et les doigts noirs de cambouis, penché sur un objet qui lui semblait très laid.
"그래 아저씨는 그렇게 생각하는 거야? 꽃들이…."
"아냐! 아냐! 난 아무것도 생각지 않아! 아무렇게나 대답한 거야. 난, 아저씨는 중대한 일을 하고 있어요." 그는 어리둥절해서 나를 쳐다보았다.
"중대한 일이라고?"
그는 손에는 망치를 들고 손가락은 기름으로 새까매져 그에게는 아주 흉한 것같이 보이는 물체 위에 몸을 굽히고 있는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 Tu parles comme les grandes personnes !
Ça me fit un peu honte. Mais, impitoyable, il ajouta :
– Tu confonds tout… tu mélanges tout !
Il était vraiment très irrité. Il secouait au vent des cheveux tout dorés :
"아저씨는 어른들처럼 말하고 있네!"
그 말은 나를 좀 부끄럽게 만들었다. 그러나 사정없이 그는 말을 계속했다.
"아저씬 모든 걸 잘못 알고 있어•••••• 모든 걸 뒤죽박죽으로 만들고 있단 말이야!"
그는 몹시 화가 나 있었다. 그의 샛노란 머리카락들은 바람에 휘날리고 있었다.
– Je connais une planète où il y a un Monsieur cramoisi. Il n’a jamais respiré une fleur. Il n’a jamais regardé une étoile. Il n’a jamais aimé personne. Il n’a jamais rien fait d’autre que des additions. Et toute la journée il répète comme toi : « Je suis un homme sérieux ! Je suis un homme sérieux ! » et ça le fait gonfler d’orgueil. Mais ce n’est pas un homme, c’est un champignon !
– Un quoi ?
– Un champignon !
Le petit prince était maintenant tout pâle de colère.
"나는 얼굴이 빨간 신사가 살고 있는 별을 알고 있어. 그는 꽃향기를 마셔 본 일도 없고 별을 바라본 적도 없었어. 그리고 누굴 사랑해 본 일도 없었고 다만 덧셈하는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한 일이 없어. 그러면서 그는 하루종일 아저씨처럼 '나는 성실한 사람이다! 나는 성실한 사람이다!' 하고 되뇌고 있지. 그리고 그것 때문에 그는 잔뜩 오만해져 있어. 그렇지만 그것은 사람이 아니야, 버섯이지!"
"뭐라고?"
"'버섯이라니까!"
어린 왕자는 이제 노여움으로 얼굴이 창백해져 있었다.
– Il y a des millions d’années que les fleurs fabriquent des épines. Il y a des millions d’années que les moutons mangent quand même les fleurs. Et ce n’est pas sérieux de chercher à comprendre pourquoi elles se donnent tant de mal pour se fabriquer des épines qui ne servent jamais à rien ? Ce n’est pas important la guerre des moutons et des fleurs ? Ce n’est pas plus sérieux et plus important que les additions d’un gros Monsieur rouge ? Et si je connais, moi, une fleur unique au monde, qui n’existe nulle part, sauf dans ma planète, et qu’un petit mouton peut anéantir d’un seul coup, comme ça, un matin, sans se rendre compte de ce qu’il fait, ce n’est pas important ça !
"수백만 년 전부터 꽃들은 가시를 만들어 왔어. 그렇지만 양들이 꽃을 먹는 것도 수백만 년 전부터야. 그러면 아무것에도 소용이 없는 가시를 만들기 위해서 왜 그토록 많은 노력을 하는지 그 까닭을 알아 내려 하는 게 중대한 일이 아니겠어? 양과 꽃들의 전쟁이 중요하지 않단 말이야? 이것이 그 뚱뚱하고 시뻘건 신사의 덧셈보다 더 중대하고 더 중요한 일이 아니야? 그리고 만일 내 별 외에는 어디에도 없는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꽃을 내가 알고 있다면, 그리고 어린 양이 자기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어느 날 아침, 그렇게 단번에 없애 버릴 수 있다면, 그래 그것이 중요하지 않단 말이야!"
Il rougit, puis reprit :
– Si quelqu’un aime une fleur qui n’existe qu’à un exemplaire dans les millions et les millions d’étoiles, ça suffit pour qu’il soit heureux quand il les regarde. Il se dit : « Ma fleur est là quelque part… » Mais si le mouton mange la fleur, c’est pour lui comme si, brusquement, toutes les étoiles s’éteignaient ! Et ce n’est pas important ça !
그는 얼굴이 빨개져서 계속했다.
"만약 누가 수백 수천만의 별 중에 단 하나밖에 없는 꽃을 좋아한다면 그 사람은 별들만 쳐다봐도 충분히 행복스러운 거야. 그는 생각하겠지. '내 꽃이 저기 어느 곳에 있겠지…..' 그러나 만일 양이 그 꽃을 먹어 버린 다면, 그것은 그에게는 모든 별들이 갑자기 빛을 잃는 거나 마찬가지야! 그래도 그것이 중요하지 않단 말이야!"
Il ne put rien dire de plus. Il éclata brusquement en sanglots. La nuit était tombée. J’avais lâché mes outils. Je me moquais bien de mon marteau, de mon boulon, de la soif et de la mort. Il y avait, sur une étoile, une planète, la mienne, la Terre, un petit prince à consoler ! Je le pris dans les bras. Je le berçai. Je lui disais : « La fleur que tu aimes n’est pas en danger… Je lui dessinerai une muselière, à ton mouton… Je te dessinerai une armure pour ta fleur… Je… » Je ne savais pas trop quoi dire. Je me sentais très maladroit. Je ne savais comment l’atteindre, où le rejoindre… C’est tellement mystérieux, le pays des larmes.
그는 더 이상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갑자기 그는 흐느껴 울었다. 날이 어두워졌다. 나는 쥐고 있던 연장을 놓아 버렸다. 망치니 나사니 갈증이니 죽음 따위가 죄다 시들해졌다. 어떤 떠돌이별, 나의 별, 즉 지구 위엔 달래 주어야 할 어린 왕자가 있었던 것이다. 나는 그를 품에 안고 조용히 흔들어 주며 말했다.
"네가 사랑하는 꽃은 위험하지가 않아… 네 양에게 씌울 굴레를 하나 그려 줄게… 꽃에는 갑옷을 그려 주고… 또….”
나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알 수 없었다. 내가 무척 서투르다는 것을 느꼈다. 어떻게 해야 그를 진정시킬지, 어디를 가야 그의 마음을 다시 잡을지 알 수가 없었다. 눈물의 나라란 그렇게도 신비스러운 것이다.————————————————————————
- avec brusquerie 거칠게, 무례하게
-la brusquerie 거침, 갑작스러움
-le préambule 서문, 전문, 전조
-le fruit 과일, 결실, 결과
-méditer 심사숙고하다, 궁리하다, 명상하다
-en silence 조용히
-dévisser (나사를) 풀다, 해체하다,(마개를) 뽑다
-un boulon 볼트, 나사못
-serré 죄는, 억눌린, 몸에 착 달라붙는, 꽉 끼는,밀집한, 촘촘한
-serrer 꽉 쥐다,꽉 죄다, (몸에) 짝 달라붙다, 꽉 끼다,조이다, 졸라매다, (나사 따위를) 조이다,(브레이크를) 걸다
-un moteur 모터, 엔진, 기관, 발동기, a. 운동의, 운동을 전하는
-soucieux 걱정하는, 관심을 갖는
-la panne 고장, 중단, 정지, 가난, 곤궁
-apparaître 나타나다, 출현하다, 드러나다
-épuiser 다 써버리다,다 팔아 버리다, 녹초가 되게 하다
-s’épuiser 고갈되다, 동이 나다, 다 떨어지다, 완전히 지쳐버리다,몹시 노력하다
-craindre le pire 최악의 경우를 두려워하다
-craindre 무서워하다, 겁내다,염려[걱정]하다
-le pire 최악, a.(mauvais의 비교급) 더 나쁜,
(최상급,정관사·소유형용사와 함께) 가장 나쁜
-renoncer à 포기하다, 그만두다, 단념하다
-irrité 성이 난, 화가 난, 신경질이 난, 염증을 일으킨
-irriter 성나게 하다, 약올리다, 신경질나게 하다,
[생리] (에) 염증이 생기게 하다, (을) 따끔따끔하게 하다, [동·식물] (약제 따위를 사용하여) 자극하다
-pur(e) 섞이지 않은, 순수한, 맑은, 순결한, 기초적인
-la méchanceté 악의, 냉혹함, 심술궂은 언행
-de la part de qn ~의 의뢰[대리, 명령]로, 의 쪽에서, 로서는
-une sorte de 일종의
-une sorte 종류, 부류, 범주, 방식
-la rancune 원한, 앙심
-faible 약한, 허약한, 모자라는, 설득력없는, 적은, 작은, 미미한
-naïf(naïve) 순진한, 순수한, 고지식한, 자연스러운, 소박한, 잘속는, 어리석은, 순진한 사람,잘 속는 사람
-rassurer 안심시키다
-se rassurer 두려움에서 벗어나다,안심하다
-se croire 자신이 …라고 생각하다
-terrible 무서운, 끔찍한, 소름 끼치는, (사람이) 가혹한, 인정이 없는, 엄청난, 심한
-se dire 속으로 말하다, 생각하다
-faire sauter 폭발하다, 튀기다, 폭파시키다
-sauter 뛰어오르다, 뛰어넘다, 오르다,매달리다, 펄쩍 뛰다, 폭발하다
-résister 지탱하다, 견뎌내다, 지속되다, 반항하다, 항쟁하다,반대하다
-le marteau 망치
-déranger (정리된 것을) 흐트러뜨리다, 방해하다, 훼방놓다
-de nouveau 다시, 재차
-stupéfaire 깜짝 놀라게 하다, 아연실색케 하다
-stupéfait 아연실색한, 어안이 벙벙해진, 몹시 놀란
-occuper 장소를 차지하다, 시간을 소비하다, 사람을 고용하다, (정신·마음을) 사로잡다
-s’occuper de (을) 돌보다,(에) 전념하다,관심을 두다,걱정하다
-s'occuper à qc/inf (에) 종사하다, 열심히 일하다
-un cambouis (기계 따위의) 더러워진 기름
-penché 기울어진, 경사진 ; (몸을) 구부린
-pencher 기울다, 기울어지다
-sembler …처럼 보이다, 같다, 듯하다
-laid 추한, 못생긴, 더러운, 추잡한
-la honte 수치심, 불명예, 치욕
-faire honte 부끄럽게 하다
-impitoyable 무정한, 비정한, 냉혹한, 가차없는, 강렬한
-confondre 헷갈리다, 혼동하다, 당황하다, 섞다
-mélanger 섞다, 혼합하다
-irrité 성이 난, 화가 난, 신경질이 난, 염증을 일으킨
-irriter 성나게 하다, 약올리다, 신경질나게 하다, 염증이 생기게 하다
-secouer 흔들다, 뒤흔들다
-doré 금빛의
-dorer 금빛으로 물들이다, 금도금하다, 금박을 입히다
-cramoisi 진홍빛의, 새빨간
-respirer 숨쉬다, 호흡하다, 살다, 한숨 돌리다
-une addition 부가, 부가물, 덧셈, 계산서
-sérieux 진지한,착실한, 신중한, 믿음직한
-gonfler 부풀리다, 부풀다, (감정 따위로) 가득 채우다
-un orgueil 오만, 자존심, 자랑거리
-fabriquer 만들다, 제조하다
-se fabriquer 만들어지다, 제조되다, 자기를 위해 …을 만들다,꾸며대다
-se donner du mal pour+inf. -하기 위해 고생하다
-nulle part 아무데도, 어디에도 (아니다)
-anéantir 없애다,소멸시키다,파괴하다,쓰러뜨리다, 없어지다, v.pr 사라지다,빠져들다,파묻히다
-d’un seul coup 한꺼번에, 단번에
-un seul coup 단방, 단칼
-se rendre compte de qc[que+ind] 이해하다
-rougir 붉어지다,붉게 물들다, 붉게 물들이다, 낯을 붉히다,얼굴이 상기되다
-reprendre 다시 취하다, 되찾다, 다시 하다 (3인칭 단순과거 reprit)
-un exemplaire 표본, 사본, 같은 종류의 사람(물건)
-quelque part 어딘가에
-éteindre (불·등불 따위를) 끄다, 진정시키다 (j’éteinds / tu éteinds / il éteind / nous éteignons / vous éteignez / ils éteignent
-s’éteindre 꺼지디, 진정되다
-put : pouvoir의 3인칭 단순과거
-de plus 더, 더 많이,게다가, 그 위에 (=en outre)
-éclater en sanglots 울음을 터뜨리다
-éclater 터뜨리다, 폭발하다
-un sanglot 흐느낌, 오열
-lâcher 놓다, 느슨하데 하다, 풀다, 가도록 내버려두다, 버리다
-moquais - moquer 반과거 - 조롱하다,
-se moquer 놀리다, 비웃다, 빈정대다, 아랑곳하지 않다,개의치 않다
-consoler (슬픔·괴로움 따위를) 가라앉히다, 달래다, 덜어주다, 위로하다
-berçai -bercer의 단순과거 ; 흔들어 재우다[달래다], 매혹시키다
-une muselière (짐승의) 부리망
-une armure 갑옷, [비유] 호신구, 방비, 방어[보호] 수단[막]
-maladroit 서투른, 미숙한, 어설픈, 사려 없는, 무분별한
-atteindre 도달하다, …에 이르다, 손이 닿다
-rejoindre 다시 만나다, v.pro. 서로 다시 만나다, 서로 합쳐지다
-un larme (복수)눈물,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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